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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입시 인터뷰] 조선대학교
2008-03-25

 
2008년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의 전형요소반영비율이 변경되었다. 수시2-2학기, 정기 가, 나군의 일부 학과에서 실기비중이 높아졌다. 미술학부와 만화·애니메이션학부가 정시 가군에서 실기 61.5%, 만화·애니메니션학부는 정시 나군에서 실기 54.5%로 모집할 계획이다. 실기고사 내용에는 변화가 없다. 글|김인숙 기자
 
<미술학부>
 
2009학년도 수시와 정시 가군의 실기비중 확대
 
* 수시 2-2학기 학생부 33.4%, 실기 66.6%
* 정시 가군 수능 35.5%, 실기 61.5%
* 미학미술사전공 최저학력기준 '외국어(영어)영역 또는 언어영역 중 1개 영역이 5등급 이내'

 
interview
미술학부 김승환 학부장
 
 2008학년도 전체적인 입시총평을 부탁한다
전년도에 비해 학생들의 경쟁률이나 수준이 향상된 모습이며 전반적으로 고른 실기실력을 보였다. 다만 구도, 색채 등에서 획일화된 작품 경향이 주종을 이루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 다시 말해 주제나 대상에 대한 보다 개성 있는 시각이나 표현력이 부족했다. 또 다른 특기할 사항은 우리 지역의 미술관 실무자와 행정인력을 배출하는 미학미술사 전공의 경우, 예년에 비해 큐레이터를 꿈꾸는 소신파 학생들의 지원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점인데, 이는 아마도 3년 간의 '누리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한다. 
 
각 부문별 실기고사 평가에 대하여
평가는 기본적인 표현능력과 함께 창의적 시각이나 개성을 제시하고 있는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입시교육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한계가 있기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작품 경향은 전반적으로 몇몇 입시학원의 유형으로 대별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주어진 대상에 대한 사실적이고 성실한 접근은 좋은 편이었으나 좀 더 개성 있고 창의적인 작품이 부족한 점이 아쉬운 평가였다.
 
조선대 미술학부 2009학년도 입시계획에 대한 변경사항이 있는가
2008학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은 수시 2-2학기에서 학생부 33.4%, 실기 66.6%로 모집하여, 실기고사 비율이 높아진 점이다. 또한 미학미술사전공의 경우 '외국어(영어)영역 또는 언어영역 중 1개 영역이 5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었다. 이는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조선대학교의 전체적인 입시기준을 따른 것이다.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대신 실기고사 반영률이 높아져 수능 35.5%, 실기 61.5%로 모집할 계획이다. 나군은 2008학년도와 동일하게 진행될 계획이며, 실기고사의 내용도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학생실기대회에 대한 계획이 궁금하다
2008년 4월 25일(금)에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하며, 참가대상은 전국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참가부문은 중등부는 풍경화(수채화, 한국화)이며, 고등부는 풍경화(수채화, 한국화, 유화), 정물화(수채화, 한국화), 소묘(연필), 서예, 판화, 소조, 칸만화, 발상과 표현, 컴퓨터그래픽, 도자물레성형이다. 올해는 고등부의 참가부문에 도자물레성형을 신설한 것이 새로운 점이라고 하겠다.
 
200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문화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그만큼 미술의 사회적 기능과 효용이 증대한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요구의 증대가 바로 그 실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기초과학(물리, 생물, 화학)의 든든한 토대가 없이 응용과학(의학, 공학)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듯이, 순수미술(회화, 조각)의 튼튼한 조형적 기초 위에서 응용미술(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이 활짝 꽃피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작가와 전문미술인을 꿈꾸며 강한 긍지와 자부심, 사명감으로 무장한 학생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고대한다. 입시와 관련해 보다 실제적인 조언을 한 가지만 덧붙이겠다. 일정한 수준의 표현능력을 이루었다면, 그 후부터는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폭넓은 실기 경험을 습득하길 바란다. 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훌륭한 작가의 그림을 많이 보고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미술학부의 발전계획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는 예향인 광주를 대표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대학이다. 1946년 전국최초 남녀공학 미술학과로 탄생된 이래로 많은 작가와 미술인을 배출했다. 아울러 서양화, 한국화, 판화, 조각과 설치미디어 등 동양과 서양, 전통적인 매체기법에서 최첨단 매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누리사업)을 통해 국비 68억 원을 장학금, 국내외 문화체험, 교육환경 개선 및 실험기자재 구입 등 다양한 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광주문화 중심도시 건설에 필요한 미술전문인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미학미술사 전공은 문화의 시대의 담론을 선도할 미술이론가뿐만 아니라 광주비엔날레와 광주 문화의 전당 등에 필요한 미술행정가와 실무자의 배출에 더욱 커다란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만화·애니메이션학부>
 
2009학년도 실기고사 변화 없으며, 실기 비중 확대 
 
* 수시 2-2학기 학생부 33.4%, 실기 66.6%
* 정시 가군 수능 35.5%, 실기 61.5%
* 정시 나군 학생부 22.8%, 수능 22.7%, 실기 54.5%

 
interview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양세혁 학부장

 
 2008학년도 입시총평을 부탁한다
전년도에 비하여 경쟁률이 높았기 때문인지 실기고사의 전반적인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다. 특히, 하위권이 크게 줄고 중위권의 작품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할 수 있다. 
 
실기고사 출제의도와 평가의 주안점은 무엇인가
<칸만화>는 스토리의 '주체'와 특정한 조건의 '상황'을 주제로 제시하며(예 : 성장을 멈추지 않는 토끼, PC방에 불시착한 외계 우주선), 4칸 이상의 만화로 표현하면 된다. 생명체 및 배경의 표현력과 유연하고 재치 있는 스토리 발상 능력을 복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발상과 표현>은 제시한 사물과 상황을(예: B-boy와 국악의 차이점, 개구리가 얼음 속에 갇혀있는 상황) 표현해야 하며, 창의적인 주제해석과 조형적 구성을 위한 표현 능력을 평가한다. 
 
<칸만화> 평가 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좋았던 점은 주제의 해석과 설정, 표현법이 초기의 칸만화 입시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어 졌다는 것이다. 특히 스토리텔링의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학생 특유의 감성과 재치를 표현하면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고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는 능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다만 스토리 설정 및 칸 구성, 표현방식이 대단히 유사한 작품군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입시학원에 따라서 작품이 정형화되어 가는 점이 아쉬웠다. 참신성이 결여된 작품은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남의 작품을 모방하거나 미리 준비한 구성에 주제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2009학년도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입시계획
실기고사 과목 및 실기고사 내용은 변경 없이 기존과 같이 <칸만화> <발상과 표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형요소반영비율은 아래와 같으며, 수시 모집에서 특기자전형을 1명 추가하여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 2-2학기 학생부 33.4%, 실기 66.6%
정시 가군 수능 35.5%, 실기 61.5%
정시 나군 학생부 22.8%, 수능 22.7%, 실기 54.5%

 
200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근 문화산업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 중에서도 만화 애니메이션은 가장 주목받는 분야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만화 애니메이션은 산업이기 이전에 문화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문화란 오랜 세월을 통하여 천천히 이루어지는 정신적 유산이며, 단기간에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 '아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라는 말처럼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자문한 후,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강력하고 끈질기게 밀어붙일 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화·애니메이션학부의 발전계획
본 학부는 2000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방에 소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입시 경쟁률과 졸업생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실력 또한 많은 사업체에서 인정받는 등 굳건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더욱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디지털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국내외의 흐름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기반조성 사업에 힘입어 본 학부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는 것도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2006년도부터 누리<문화산업 인력양성사업>를 수행함으로써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학부혁신 계획에 따라 포스트누리를 비롯하여 디지털콘텐츠연구소를 개설하여 광주, 전남 지역의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대되는 효과는 교수의 연구역량 강화, 전문적인 교육환경 구축, 현장전문가에 의한 실무형 교육 등을 통하여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강력한 메카로서 자리 매김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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